[팩토리 팝콘] "무역만으론 생존 어렵다" 종합상사, EDCF에 꽂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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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트레이딩 수익모델의 한계를 체감한 국내 종합상사들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정부 보증과 연계된 만큼 리스크는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EDCF 사업은 '포스트 트레이딩' 해법으로 부상 중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이 EDCF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배경에는 트레이딩 중심 사업의 수익성 둔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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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제공해 SOC지원
수주 리스크 적어
현대코퍼레이션 등
EDCF를 새 먹거리로
설계·기획·운영까지

전통적 트레이딩 수익모델의 한계를 체감한 국내 종합상사들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정부 보증과 연계된 만큼 리스크는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EDCF 사업은 '포스트 트레이딩' 해법으로 부상 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발주한 998억원 규모 지방의료기자재 공급 사업과 라오스 보건부에서 발주한 1182억원 규모 국립병원 건립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EDCF에 진출한 지 불과 1년반 만의 성과다.
EDCF는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저리·장기로 차관을 제공하고, 개도국 정부가 해당 자금을 이용해 인프라스트럭처·보건 등 사업을 발주하는 구조다. 한국 정부가 차관을 제공하는 만큼 외국 기업은 입찰이 불가능하다.
현대코퍼레이션이 EDCF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배경에는 트레이딩 중심 사업의 수익성 둔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해외에 특화된 사업 노하우도 십분 발휘할 수 있어 '상사가 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문으로 꼽힌다.
다른 메이저 상사 기업들도 이미 EDCF를 미래 수익원으로 낙점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5월 튀니지에서 700억원 규모 토지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지난해 초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진출 검토를 재개했다. 현재 너덧 건의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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