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락에도 … 서학개미는 '풀베팅'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5. 7. 2.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오히려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며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4~27일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TSLL을 3억1507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3458만달러로 9위였지만 TSLL의 9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테슬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흘간 2배 ETF 3억弗 매수

미국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오히려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며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4~27일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TSLL을 3억1507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해외 종목 순매수 1위였다.

테슬라는 3458만달러로 9위였지만 TSLL의 9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하락장에서 테슬라보다 2배 레버리지 상품에 베팅하는 모험적 투자를 한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일에는 5.34% 급락한 300.71달러로 마감하며 지난달 6일(295.14달러) 이후 약 한 달만에 300달러 선 붕괴를 앞뒀다. 시가총액은 9686억달러로 1조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폭락의 원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갈등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 CEO의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야 한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렸고, 기자들 앞에서 "우리는 정부효율부(DOGE)가 일론(머스크)을 맡도록 해야 할지도 모른다. 정부효율부는 일론을 잡아먹을지 모르는 괴물"이라고 말했다.

[김형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