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차례"…조·방·원 주춤하자 제약·바이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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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강한 상승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조선·방위산업·원전·인터넷 등 기존 주도 업종의 주가 조정 상황에서 매수 자금이 제약·바이오주로 이동했다고 해석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월 횡보장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등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의 조정을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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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업종 조정에 저가매수 몰려
기준금리 인하 땐 재조명 기대
국내 증시의 강한 상승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기존 주도 업종의 오름세가 주춤한 가운데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자금이 흘러든 덕분이다.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저금리 환경에 강했던 제약·바이오주에 다시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3% 뛴 16만89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5% 넘는 상승은 지난 4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셀트리온제약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8.18% 급등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5.37% 올랐고 삼천당제약(7.06%), 리가켐바이오(6.3%), 보로노이(5.92%) 등도 크게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조선·방위산업·원전·인터넷 등 기존 주도 업종의 주가 조정 상황에서 매수 자금이 제약·바이오주로 이동했다고 해석했다. 그동안 증시 상승을 주도해 온 HD한국조선해양(-5.75%), 한국전력(-5.27%), 네이버(-3.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8%) 등은 이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헬스케어 업종에 자금이 몰리면서 한동안 ‘포모(FOMO·소외 공포증)’에 시달리던 투자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나면 바이오주가 다시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어서다. 한국거래소 헬스케어지수는 최근 한 달간 KRX 증권(26.92%), 정보기술(17.71%), 기계장비(17.54%) 등 대부분 업종지수가 급등하는 동안 3.08% 오르는 데 그쳤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월 횡보장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등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의 조정을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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