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4시] 인천형 주거정책 ‘천원주택’ 입주 시작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2일 미추홀구 숭의동의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행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주택 배정이나 계약이 마무리된 세대는 60일 이내에 입주해야 한다. 입주 후 최장 6년간 천원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천원주택은 하루에 1000원, 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는 대책이다.
발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던 천원주택은 지난 3월에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할 때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 모집한 전세임대주택형 천원주택 500호는 현재 입주자격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달 중에 입주자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이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유정복 시장에세 전달했다.
감사패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인천시에 대한 감사와 격려가 담겼다.
유 시장은 "천원주택에 입주하게 된 신생아 가정과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된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타 시도에 앞서 자녀 양육과 출산, 주거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출생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의 출생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인천경제청, 2025년 APEC 인천회의 준비에 만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8월15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등지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등 4개 분야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어 10월 19~23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기간에 APEC 21개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와 실무자 등 5000여명이 인천에 방문할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마련된 IFEZ 홍보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오는 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 APEC 인천회의가 열리는 동안 송도컨벤시아에 IFEZ 홍보부스를 만들어 인천의 미래 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도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외대학 공동캠퍼스로서의 산학협력 성과와 교육모델을 알릴 계획이다.
IFEZ 홍보관과 상택시, 한옥마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영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시는 2018 OECD 세계포럼과 2023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늘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이번에도 글로벌 친교와 대외협력의 무대로서 APEC 참가자들을 환대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경찰청,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콘퍼런스 개최
해양경찰청은 2일부터 4일까지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미국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가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검찰청과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마약범죄 정보·단속과 관련된 기관이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미국 연방수사국 특별강연과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해양경찰은 지난 4월2일 강릉 옥계항으로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코카인 1.7톤을 압수했고, 지난해 1월15일에도 부산 신항에 입항한 화물운반선에서 코카인 100㎏을 적발했다.
또 지난해 8월10일 선박에 코카인 원료를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후 코카인을 제조해 유통한 4명을 구속하고 코카인 512㎏을 압수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양 마약범죄는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여서 국가의 법 집행기관 간 공조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이번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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