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하버드대 사태 후 홍콩 대학 몰려…편입신청 3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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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버드대가 유학생 문제로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 여파로 홍콩 대학으로 편입을 희망한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크리스틴 초이 홍콩 교육국 국장(장관)이 밝혔다.
2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초이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대 사태 이후 홍콩의 8개 대학이 유학생들을 입학시켰다면서 인재 확보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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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버드대가 유학생 문제로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 여파로 홍콩 대학으로 편입을 희망한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크리스틴 초이 홍콩 교육국 국장(장관)이 밝혔다.
2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초이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대 사태 이후 홍콩의 8개 대학이 유학생들을 입학시켰다면서 인재 확보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홍콩의 8개 대학은 약 300건의 편입 관련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약 40건의 합격 통지서를 발급했다.
홍콩대학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가 각각 16명과 15명을 입학시켰고, 중문대와 링난대도 각각 3건, 2건의 입학 통지서를 발급했다. 합격한 학생들은 하버드대뿐 아니라 다른 해외 유학생들도 포함됐다.
초이 장관은 "교육국과 8개 대학 총장회가 세계 교육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하버드 사태 발생 직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기회가 오는 대로 인재를 확보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홍콩 대학은 유학생 중 약 70%가 중국 본토 출신으로,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홍콩은 국제 고등교육 허브로 목표로 8개 대학 총장 글로벌화 그룹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약 4000만 홍콩달러(약 70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하버드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및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근절 등을 이유로 교내 정책 변경을 요구하자 '학문의 자유 침해'라며 거부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에 정부 보조금 지원을 끊고 대학 측의 유학생 비자 발급 권한을 박탈하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은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이 가로막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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