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항공 해킹 피해…600만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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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적항공사인 콴타스 항공이 제3자 고객지원 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공격으로 인해 최대 6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은 지난 30일 자사 콜센터에서 사용하는 외부 고객응대 플랫폼에서 '이상 징후'를 탐지한 뒤 시스템을 즉시 차단하고 피해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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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AP/뉴시스] 호주 국적항공사인 콴타스 항공이 제3자 고객지원 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공격으로 인해 최대 6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12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에 콴타스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는 모습. 2025.07.02.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171632141pdcw.jpg)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호주 국적항공사인 콴타스 항공이 제3자 고객지원 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공격으로 인해 최대 6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은 지난 30일 자사 콜센터에서 사용하는 외부 고객응대 플랫폼에서 '이상 징후'를 탐지한 뒤 시스템을 즉시 차단하고 피해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에는 600만명이 넘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저장돼 있었다.
콴타스는 여권 정보, 신용카드, 금융 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마일리지 계정 비밀번호나 PIN 번호 등도 침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출 규모가 "상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콴타스는 이번 사건을 호주 연방경찰과 호주 사이버보안센터, 호주 정보위원회에 각각 보고했다. 전용 상담 창구도 운영 중이다.
버네사 허드슨 콴타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항공편 운영이나 안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이버 범죄 조직 '스캐터드 스파이더(Scattered Spider)'의 항공업계 겨냥 가능성을 경고한 직후 발생했다. 지난 2주 사이 미국 하와이안항공과 캐나다 웨스트젯도 유사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해킹 사건은 올해 호주에서 발생한 잇따른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 중 하나다.
앞서 호주 최대 연기금인 오스트레일리안슈퍼와 호주 매체 나인도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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