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 매치는 필요한가? 불필요한가? 남녀 톱 선수들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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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테니스 팬의 주목을 받는 그랜드슬램 대회는 선수들이 꿈을 안고 도전하는 무대다.
"5세트 매치는 볼만하고 그랜드슬램만의 독특한 것이다. 그 룰에 의해서 대회에 특별한 위엄이 더해진다. 솔직히 말하면 5세트 매치는 다른 차원의 스포츠일 수도 있고 테니스 선수에게는 큰 벽이 되기도 한다. 경기적인 관점에서 말하면 확실히 힘들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전개의 변화는 팬에게 매우 스릴 있는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2년 전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5세트 매치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을 텐데 지금은 그랜드슬램에서 5세트를 치르는 것이 테니스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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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테니스 팬의 주목을 받는 그랜드슬램 대회는 선수들이 꿈을 안고 도전하는 무대다. 그랜드슬램에서 매번 나오는 단골메뉴 중의 하나가 남녀 간의 '세트 수' 차이다.
남자는 통상의 투어 대회에서 3 세트 매치이고, 그랜드슬램에서는 5 세트 매치를 한다. 반면 여자는 투어와 그랜드슬램 모두 3세트 매치로 진행된다. '세트 수' 차이를 둘러싸고, 선수의 부담이나 젠더 갈등 등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윔블던에 출전한 선수 중 여자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와 남자 4위 잭 드래이퍼(영국/23세)가 이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페굴라는 윔블던 1회전 탈락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여자선수의 3 세트 매치를 지지하는 멘트를 남겼다.
"나는 여자들이 5세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도 3세트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5세트는 너무 긴 것 같다. 나 자신은 5세트 매치가 되면 테니스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다. 경기를 5시간이나 보다니, 절대로 할 수 없다. 요즘 시대에는 어떤 것에도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경기를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한편 윔블던 1회전을 통과한 드래이퍼는 이전에는 3세트 매치를 옹호하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5세트 매치는 볼만하고 그랜드슬램만의 독특한 것이다. 그 룰에 의해서 대회에 특별한 위엄이 더해진다. 솔직히 말하면 5세트 매치는 다른 차원의 스포츠일 수도 있고 테니스 선수에게는 큰 벽이 되기도 한다. 경기적인 관점에서 말하면 확실히 힘들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전개의 변화는 팬에게 매우 스릴 있는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2년 전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5세트 매치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을 텐데 지금은 그랜드슬램에서 5세트를 치르는 것이 테니스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다."
페굴라와 드래이퍼의 의견처럼 3세트와 5세트의 차이는 여전히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지속되는 이야기 거리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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