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누리상품권 이용처, 골목상권까지 확대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5. 7.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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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로 한정돼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일상 골목까지 넓히기 위해 올해 100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25개 자치구별 지점을 활용한 현장 밀착형 골목형 상점가 지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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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 올해 100곳 추가지정
10% 할인 구매 가능해 생활비 절감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붙어있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안내문. [매경DB]
서울시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로 한정돼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일상 골목까지 넓히기 위해 올해 100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지역을 기초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지정하는 상권의 유형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점포의 일평균 매출이 비가맹 점포보다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키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점포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5~9월은 10% 페이백 혜택이 더해져 최대 20%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2024년 말 기준 99개소 골목형 상점가를 운영 중이다. 올해 100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2029년까지 총 60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지정과 함께 각 자치구가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표준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지난 1월 ‘서울시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 시민은 “전통시장에서 불과 20m 정도 떨어진 상점이지만 전통시장 구역 내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25개 자치구별 지점을 활용한 현장 밀착형 골목형 상점가 지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혜택과 절차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후보지 발굴부터 상인 조직 구성, 소상공인 확인서 등 행정 절차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박원근 서울시 상권활성화과장은 “그동안 혜택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도 생활비 절감이라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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