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결의안 부결’ 해운대구의회, 비난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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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부산 해운대구 의원들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지역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해운대구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희 구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찬성 9표, 반대 10표로 해당 결의안이 부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표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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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표지석. [헤럴드경제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170912005optl.jpg)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국민의힘 소속 부산 해운대구 의원들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지역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일 해운대구의회 ‘자유게시판’과 ‘의회에 바란다’에는 이틀간 약 200건이 넘는 민원글이 게시됐다.
지난달 19일 해운대구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희 구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찬성 9표, 반대 10표로 해당 결의안이 부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표출한 것이다.
댓글에는 “부산에 산다는게 부끄러워 지려고 한다”, “국민의 힘 의원들 때문에 부산이 침체된다”, “반대를 위한 반대” 등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을 질타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전날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수부와 산업은행을 동시에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논란을 진화하려 했지만,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역의 7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시민과 함께 부산연대’는 “국민의힘 해운대 구의원들은 부산 발전에 관심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며 “부산시민과 해운대 구민에게 사과하고, 서울이 아닌 부산과 해운대를 위한 의정을 펼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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