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시장 침체' 크리스에프앤씨, 계열사 팔아 현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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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110790)가 적자난에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섰다.
다만 2023년부터 경기 위축으로 골프 인구가 감소하며 골프웨어 시장이 침체 구간에 돌입했고, 크리스에프앤씨는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업계 관계자는 "온타이드가 니트 의류 수출을 주로 하고 있고 크리스에프앤씨와 거래 비중도 적은 것으로 안다"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업이 크게 겹치지 않는 온타이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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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이드 '상한가' 직행…크리스에프앤씨 -1.2%↓
골프웨어 시장 침체에 올 1분기 적자 전환
"해외 시장 진출·아웃도어 브랜드 사업 강화"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110790)가 적자난에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섰다. 특히 계열사 경영권 또한 넘기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날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온타이드(옛 국동) 지분 33.26%(2245만 9094주) 가운데 25%(1688만 555주)를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하고 경영권도 넘겨준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크리스에프앤 관계자는 “매수자 측에서 구매를 희망해 온타이드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당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PING), 파리게이츠(PEARLY GATES), 세인트앤드류스(ST. ANDREWS), 팬텀(FANTOM), 마스터바니에디션(MASTER BUNNY EDITION) 등의 브랜드로 골프웨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2023년부터 경기 위축으로 골프 인구가 감소하며 골프웨어 시장이 침체 구간에 돌입했고, 크리스에프앤씨는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작년 실적만 봐도 연결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7% 감소했다.
올 1분기의 경우 연결 영업손실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4월에는 김한흠 각자 대표가 임기를 남겨두고 회사를 떠나 4년 만에 우진석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타이드가 니트 의류 수출을 주로 하고 있고 크리스에프앤씨와 거래 비중도 적은 것으로 안다”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업이 크게 겹치지 않는 온타이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타이드 외 크리스에프앤씨 계열사는 온라인쇼핑몰 버킷스토어(지분율 100%), 스포츠웨어 브랜드 Hydrogen S.R.L(지분율 100%), 골프장 개발·운영 크리스밸리(옛 에스씨인베스트, 지분율 100%) 등이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시장 진출과 브랜드 사업 강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작년에 하이드로겐(HYDROGEN), 마무트(MAMMUT), 앤드원더(and wander) 브랜드를 런칭한 만큼 아웃도어 브랜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온타이드 대표를 맡았던 우혁수 크리스에프앤씨 상무가 버킷스토어 대표도 맡고 있다”며 “앞으로 버킷스토어 사업을 강화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해외 진출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골프웨어 시장 부진과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수익성 악화 구간이라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웨어 시장 침체 구간 돌입과 신규 브랜드 런칭(하이드로겐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하락해 영업이익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핑크빛 전망을 바랄 수는 없는 영업 환경이다”고 설명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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