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아찔했던 사구, KIA 부상 이탈 피했다…"괜찮다.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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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문제없다고 해서 오늘(2일) 경기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잘 던지는 선수보다 퓨처스에서 공을 많이 던진 선수를 택했다. 100구까지는 항상 던져줬고, 퓨처스리그에서 50이닝 정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잘 던질 때는 7이닝도 던졌다. 지금 퓨처스에서 대체 선발투수가 올라와서 2~3이닝 이렇게 던지면 불펜이 6이닝을 끌고 가야 한다. 100구까지 계속 던진 선수 중에 택했고, 던지는 것도 한번 봤다.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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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괜찮다. 문제없다고 해서 오늘(2일) 경기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방마님 김태군의 왼손 검지 부상이 심하면 이탈하는 상황을 걱정해야 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다. 선발 출전은 하지 않지만, 벤치에서 대기하며 힘을 보탤 순간을 기다린다.
김태군은 1일 광주 SSG 랜더스전 8회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섰다. SSG 투수 전영준이 던진 시속 144㎞ 직구가 김태군의 왼손 검지를 강타했다. 김태군은 타석에서 쓰러져 한동안 고통스러워했고, 대주자 김규성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군은 일단 부상 부위에 아이싱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봤다. 김태군은 경기를 다 마칠 때까지 선수단과 함께 더그아웃에 남아 있었다. 병원 검진 여부도 상태를 지켜본 뒤에 결정하기로 했는데, 하루 뒤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
이 감독은 2일 SSG전에 앞서 "왼쪽 손가락이라서 공을 받을 때 그런데, 끝부분이라서 괜찮다. 치는 것도 방망이를 칠 때 타자들이 약간 손가락을 띄워서 치니까 울리는 것도 없다고 한다. 괜찮다"고 설명했다.
KIA는 이창진(우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이도현이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2023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6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대체 선발투수로 입단 3년차에 1군 데뷔 기회를 얻었다.
1군 경험이 전무한 투수인 만큼 포수의 리드가 중요하다. 일단 김태군 대신 한준수가 이도현과 호흡을 맞추며 4연승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감독이 이도현에게 원하는 것은 가능한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 이도현은 올해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3승3패, 49⅓이닝, 평균자책점 8.94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성적표는 아니지만, 2군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경기당 100구씩 던질 수 있는 스태미나를 키웠다는 점에서 선택을 받았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잘 던지는 선수보다 퓨처스에서 공을 많이 던진 선수를 택했다. 100구까지는 항상 던져줬고, 퓨처스리그에서 50이닝 정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잘 던질 때는 7이닝도 던졌다. 지금 퓨처스에서 대체 선발투수가 올라와서 2~3이닝 이렇게 던지면 불펜이 6이닝을 끌고 가야 한다. 100구까지 계속 던진 선수 중에 택했고, 던지는 것도 한번 봤다.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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