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경북 첫 코스트코 들어서나…입점 협의 ‘급물살’
곽성일 기자 2025. 7. 2. 16:36
구룡포 일대 후보지 검토 중…울산·경주 접근성 높아 상권 확장 기대
市 “2025년 하반기 협약 목표”…주민 원정 쇼핑 해소·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市 “2025년 하반기 협약 목표”…주민 원정 쇼핑 해소·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경북 포항에 세계적인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입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2025년 하반기 중 코스트코 측과 입점 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시는 포항 남구 구룡포읍 일대 후보지 3곳을 코스트코와 함께 검토 중이다.
구룡포는 포항 도심과는 거리가 있지만, 울산과 경주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추모공원 부지로 구룡포읍을 선정하면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코스트코 유치를 병행해 추진해 왔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국내에는 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 입점해 있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대구나 부산, 울산까지 원정 쇼핑에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포항시 관계자는 "월 2회가량 협의를 지속 중이며,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트코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여러 차례 포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