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으로 갑자기 사라졌던 양의지가 돌아왔다! 조성환 대행 "어제보단 괜찮아, 어빈? 불안감 없어" [MD잠실]

잠실 = 박승환 기자 2025. 7. 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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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포수 양의지가 4회초 1사 1.3루서 KIA 위즈덤의 파울 타구를 잡은 뒤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일단 조성환 감독 대행은 '캡틴'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11차전 홈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1일) 두산은 경기에 앞서 깜짝 날벼락을 맞았다. 분명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양의지가 갑작스럽게 제외된 것.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는 금일(1일) 훈련 중 허리가 살짝 올라와 보호차원 선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서도 우측 종아리가 좋지 않아 교체 선수로 출전했었는데, 이번에는 허리가 말썽을 일으킨 것이었다.

하지만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했던 만큼 양의지는 하루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2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김동준(좌익수)-박준순(3루수)-김민석(1루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콜 어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2일 경기에 앞서 양의지에 대한 질문에 "어제보다 상태가 조금 괜찮다고 한다. 오늘은 괜찮을 것 같다"며 풀타임을 뛸 수 있느냐는 말에는 "일단 경기를 하다가, 문제가 있으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성환 대행은 콜 어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잠실 = 한혁승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두산의 경기. 두산 선발 콜어빈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메이저리그에서만 28승을 수확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던 어빈은 KBO리그에서는 15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2⅔이닝 8실점(8자책)으로 무너진 뒤 9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던 26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3⅓이닝 만에 '퀵후크'됐다. 당시 어빈은 무려 7개의 피안타를 허용했는데, 이를 단 1점으로 막았던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조성환 대행은 "계속 기대를 하는 수밖에 없다. 굉장히 좋지 않았을 때에는 제구가 너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제구가 좋은 날에는 난타를 당했다. 어빈의 교체 시점을 잡는 것은 제구가 흔들리거나, 정타를 맞을 확률이 높아질 때다. 직전 등판에서는 정타 타구가 많이 보여서 이르게 교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령탑은 "그때 어빈에게도 '상대 타자들로부터 정타가 많이 나와서 이른 교체를 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최민석이 불펜에서 1이닝 정도 대기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빨리 교체를 했던 것이다. 다음 등판을 잘 준비해 달라'고 말을 했었다"며 "불안감을 갖는 것보다는 어빈이 마운드에서 본인의 공을 더 던져주는 것을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다. 불안감은 없다. 오늘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과연 어빈이 이날은 이름값에 걸맞은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까. 어빈이 살아나야 두산도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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