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몸으로"…韓택시기사 성희롱에 태국 부글부글

박형기 기자 2025. 7.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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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택시 기사가 여성 태국 관광객에게 "돈이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고 말해 양국 누리꾼들이 택시 기사를 일제히 성토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한 태국 여성 관광객은 지난달 19일 소셜미디어에 한국 택시 기사와 번역 앱을 사용해 대화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택시 기사는 "돈이 안 되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택시 기사를 대신해 사과하고, 일부에서는 신고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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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각물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 택시 기사가 여성 태국 관광객에게 “돈이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고 말해 양국 누리꾼들이 택시 기사를 일제히 성토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한 태국 여성 관광객은 지난달 19일 소셜미디어에 한국 택시 기사와 번역 앱을 사용해 대화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택시 기사는 무례하게 그녀에게 남친이 있는지, 왜 결혼은 하지 않는 지 등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

여성은 부산에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가고 있었다.

택시 기사가 부산이 최종 목적지라는 사실을 알고, "부산까지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택시 기사는 “돈이 안 되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고 말했다.

여성은 거부하고 서울역에서 내렸다.

여성은 한국 여행을 마친 이후 이 같은 경험을 했다고 SNS에 사연을 올렸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양국 누리꾼 모두 흥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은 택시 기사를 대신해 사과하고, 일부에서는 신고를 권유했다.

한 한국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희롱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처벌받지 않으면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짓을 할 것입니다"라고 강력하게 신고를 권유했다.

태국 관광객은 앱으로 택시를 불렀기 때문에 연락처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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