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중 체포된 호주 정치인 실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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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성 정치인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 위기에 놓이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호주 녹색당 소속 정치인 해나 토머스는 지난달 27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토머스는 사건 이틀 뒤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평화적 시위에 참여했을 뿐인데 경찰과 충돌했고 오른쪽 눈의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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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성 정치인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 위기에 놓이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호주 녹색당 소속 정치인 해나 토머스는 지난달 27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집회 현장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고, 주 경찰은 토머스를 포함해 5명을 체포했습니다. 토머스는 체포하려는 경찰관들에게 저항하다가 눈을 심하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일으켜 세우려는 경찰관에게 얼굴을 가격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머스는 사건 이틀 뒤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평화적 시위에 참여했을 뿐인데 경찰과 충돌했고 오른쪽 눈의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 정부가 강경한 반 시위법을 도입했고, 경찰이 이를 이용해 "극도로 폭력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평화 시위를 탄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토머스는 "반 시위법은 팔레스타인 지지자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위협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미 토머스 말레이시아 전 검찰총장의 딸인 그는 지난 5월 호주 총선 당시 시드니 내 서부 지역인 레이들러 선거구에서 녹색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습니다.
같은 당 소속 수 히긴슨 뉴사우스웨일스주 상원의원은 "시위를 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경찰국가에 살고 있다는 의미"라며 "경찰의 행동은 잔혹하고 과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체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NSW주 경찰 감시기관은 이 조사를 감독할 예정입니다. 브렛 맥패든 주 경찰 부국장은 당시 경찰관들의 보디캠 영상을 검토한 결과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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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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