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한국에?” 일본 야구 팬들의 성지로 떠오른 ‘이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대곡역이 최근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출신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로 뛰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대곡상평) 덕분이다.
SNS에는 "한국에서 오타니를 만났다", "대곡역=오타니 역", "이건 운명이야!"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대곡역 간판 앞에서 찍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 야구 팬들, 일부러 대곡역 찾기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대곡역이 최근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출신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로 뛰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대곡상평) 덕분이다.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의 한자 표기인 ‘大谷(대곡)’이 일본어 발음으로는 ‘오타니(おおたに)’와 동일하다. 일본 야구 팬들과 오타니 쇼헤이의 열혈 팬들 사이에서 이 역은 일종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타니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야구 선수다. 타자와 투수를 병행하는 ‘이도류’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홈런과 도루를 50개 이상 기록하는 ‘50-50’을 기록하는 듯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도 홈런 29위로 리그 1위, 안타는 94개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야구 팬들은 한국 지하철역의 간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SNS에는 “한국에서 오타니를 만났다”, “대곡역=오타니 역”, “이건 운명이야!”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대곡역 간판 앞에서 찍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LA 다저스의 한국 개막전 이후 서울을 여행하는 일본인 팬들 가운데 일부는 대곡역 방문을 일정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1조 원의 사나이’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는 파격적인 경제효과 창출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 이후 일본 주요 여행사들은 앞다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LA로 향하는 오타니 관련 관광 상품을 내놓았는데 대부분 완판되기도 했다. 또 LA 헤르모사 해변의 한 주류 상점에 새긴 벽화를 보기 위해 이 근방에는 일본인 투숙객들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미국과 일본에서 오타니 경제효과가 1168억 엔(약 1조1365억 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김무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尹과 대립각’ 임은정, 동부지검장에…대검차장엔 노만석
- 한덕수, 팔 붙잡힌 채 출석… 내란수사 ‘尹내각 전반’ 확대
- 홍준표 “정치 떠나 살 수 없다”…은퇴 선언 또 번복?
- [단독]이진숙 방통위원장 발언에 국무회의서 웃음 터진 이유는
-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녜요?” “안 되지” 하며 피의자 키스 시도한 전직 경찰
- 잠자는 이코노미석의 공주… 창에 머리 기댄 日 공주 화제
- 상법개정땐 주주 입김에 전기요금 오를듯
- [속보]행안위, ‘13조 소비쿠폰’ 추경안 처리…7말8초 여름휴가 전 지급되나
- 하늘에서 헬기로 돈다발…이웃 사랑한 아버지 유언
- 출퇴근때 엄카찍던 40대 아들…지하철 400번 타고 “1800만원 물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