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고기 유튜버” 먹튀범 교묘한 한마디…육회·냉면 싹 비우고 사라졌다

나은정 2025. 7. 2.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8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 먹고는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며 그대로 사라진 남성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17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고깃집에서 발생했다.

그는 식사 도중 업주에게 신뢰를 얻으려는 듯 "고깃집을 하려고 한다. 직접 정육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친구가 고기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인데, 함께 와서 가게를 홍보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8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 먹고는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며 그대로 사라진 남성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17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고깃집에서 발생했다.

손님으로 온 남성 A씨는 홀로 식당에 들어와 육회, 냉면, 맥주 등 8만원어치의 메뉴를 시켜 야무지게 식사를 했고, 점원에게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며 가게 밖으로 나간 뒤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식사 도중 업주에게 신뢰를 얻으려는 듯 “고깃집을 하려고 한다. 직접 정육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친구가 고기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인데, 함께 와서 가게를 홍보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식사 내내 “화장실 다녀오겠다”, “담배 피우고 오겠다”라며 일일이 말을 건넸는데, 업주는 “지금 생각해 보면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 업주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확보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약 일주일 만에 그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