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에 이런 기능 어때요’ 현대자동차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손재철 기자 2025. 7.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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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한다


‘미래 자동차에 이런 기능 넣어주세요’ 현대자동차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이용자들이 미래 자동차 기능 등을 체험해 보고 있다.


‘미래 친환경 전기차 개발 방향성 ’ 등을 살펴보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 마련됐다. ‘UX 스튜디오 서울’로 명명된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누구나 직접해 볼 수 있는 열린 스튜디오다.

3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같은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다양한 참여형 UX 연구 거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서초구에 문을 열었던 기존 ‘UX 스튜디오’를 이전, 완전 새롭게 단장한 곳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 중인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UX) 기술들을 한 공간에 모아 놓았다고 보면 된다.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 ‘UX 스튜디오 서울’ 3일 개관했다. 이 스튜디오는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하는 거점으로 운영한다.


이처럼 새 단장을 마친 ‘UX 스튜디오 서울’은 누구나 모빌리티 개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런 기능이 이렇게 작동 하는구나’


실제 방문객들은 UX 스튜디오에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가상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경험하고, 선행 UX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차량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의견도 제품에 반영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예컨대 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등은 물론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주행 편의사양 등을 스튜디오 안에서 만지고, 보고, 제어해 볼수 있도록 구현했다.

스튜디오는 크게 UX 전시 콘텐츠를 참여할 수 있는 1층 ‘오픈랩’과 몰입형 UX 연구 공간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구분된다.

현대자동차 ‘UX 스튜디오 서울’


현대차∙기아는 방문객들의 원활한 전시 체험과 리서치 참여를 위해 전문 가이드가 공간별 주요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대해 김효린 현대차·기아 미래 전략실상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UX는 편리함을 넘어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UX 스튜디오 서울은 단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실제 차량 개발 과정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X 스튜디오 서울’ 2층은 1층과 달리 현대차∙기아 연구원들과 사전 모집된 사용자들이 함께 UX 연구를 수행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활용된다.

일례로 2층에 ‘시뮬레이션 룸’은 상시 개방하지 않는 연구 전용실이다. 앞서 UX 캔버스와 피쳐 개발 룸에서 도출된 ‘UX 콘셉트’를 검증하는 공간으로 쓰인다.

‘미래 자동차에 이런 기능 넣어주세요’


‘개발한 UX 콘셉트’가 주행 시 어떤 사용성을 보이는지,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내부를 구성한 점이 차별화다.

준중형 세단에서 대형 SUV까지 변형이 가능한 가변 테스트 벅, 차량 움직임을 세밀하게 모사하는 6축 모션 시뮬레이터, 730개의 LED 모듈로 구현한 시야각 191도의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실제 운전하는 것과 유사한 평가 환경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화면으로 보이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서울,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도 델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이 구현돼 있어 몰입감 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이 같은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 공간에서 얻은 다양한 수치, 결과 빅데이터들을 근거로 미래 UX 연구 결과 고도화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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