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vs 메타, AI 인재 영입 두고 정면 충돌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5. 7. 2.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전쟁이 '인재 쟁탈전'이라는 새로운 전선을 맞이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메타의 대규모 인재 영입 시도에 대해 "문화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메타는 오랫동안 수많은 오픈AI 인재를 영입하려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라며 "업계는 전체적으로 미션 중심적이며, 항상 일부는 돈을 좇는 '용병'이 있겠지만 '선교사(미션 중심 인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메타 방식, 조직에 해악”
“우리의 주가는 메타보다 클 것”
오픈AI vs 메타, AI 인재 영입 두고 정면 충돌 [그림=챗GPT]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전쟁이 ‘인재 쟁탈전’이라는 새로운 전선을 맞이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메타의 대규모 인재 영입 시도에 대해 “문화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메타는 최근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을 목표로 한 신규 조직을 꾸리며, 오픈AI의 핵심 연구 인력들을 다수 영입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와이어드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서 올트먼 CEO는 “메타의 방식은 상당히 불쾌하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구석에 모여 있던 괴짜 집단이 아니라, 기술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들”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트먼 CEO는 연구 조직 전체의 보상 체계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AI 주식의 잠재적 수익이 메타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이번 사태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메타 초지능 랩(Meta Superintelligence Labs)’ 설립을 발표한 직후 벌어졌다. 이 조직은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이 이끄는 조직으로 오픈AI 출신 개발자를 포함해 다수의 인재를 영입했다.

올트먼 CEO는 공개 메시지에서 “메타가 좋은 인재 몇 명을 데려가긴 했지만, 결국 핵심 인재는 놓쳤다”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메타는 오랫동안 수많은 오픈AI 인재를 영입하려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라며 “업계는 전체적으로 미션 중심적이며, 항상 일부는 돈을 좇는 ‘용병’이 있겠지만 ‘선교사(미션 중심 인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