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비금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 이달 종료…'불이익' 해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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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비금융 마일리지 적립 제휴 서비스를 이달 중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이로써 결제 금액당 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제휴사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사라지게 됐다.
다만 업계에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완전히 통합된 이후에는 마일리지 적립 제휴 서비스 규모가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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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비금융 마일리지 적립 제휴 서비스를 이달 중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의 완전한 통합을 위한 조치다. 다만 업계에선 양 사 합병으로 고객 편의가 줄어들어선 안 되는 만큼 통합 대한항공에서 제휴사 적립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쿠팡·롯데온·아이허브·마이테레사·YOOX 등 13개 마일리지 적립 제휴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 이와 함께 해외 전용 사이트인 '아시아나클럽쇼핑'에서 제공하던 나이키, 룰루레몬, 알리익스프레스 등 361개 업체와의 제휴도 마무리된다.
이로써 결제 금액당 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제휴사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사라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이전만 해도 70여개에 달하는 제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대부분 결제금액 1000원당 1~5마일을 적립할 수 있어 적립률도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CGV, 에버랜드와의 제휴 종료를 시작으로 비금융 제휴 서비스를 서서히 축소해왔다. 지난달 1일에도 옥션, 지마켓, 11번가, 이마트몰 등 14개 제휴사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종료했다. 카드사 제휴 적립 서비스 역시 기존 이용객들의 서비스는 유지되지만, 신용카드 신규·갱신 발급이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년 내 모든 제휴 서비스가 종료될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완전히 통합된 이후에는 마일리지 적립 제휴 서비스 규모가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제휴사 확대에 소극적이었는데,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가 재정적인 부담이 될 수 있기에 핵심 업체 위주로 제휴사를 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한항공은 2023년 4월 체결한 '베네피아'를 마지막으로 2년 넘게 마일리지 적립 제휴사를 늘리지 않고 있다.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로 인해 고객이 쌓은 마일리지가 재정적인 부담이 될 수 있기에 핵심 업체 위주로 제휴사를 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대한항공 잔여 마일리지 이연 수익은 2조6205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 통합 조건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마일리지 통합·변경 금지'를 강조한 만큼 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마일리지 적립 제휴사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휴사 적립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왔던 고객들에게 적립 경로가 축소되는 불이익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처를 발굴하고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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