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가 바위만 해져” 6년간 34kg 종양 달린 男…제거에 성공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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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다리에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을 달고 살던 남성이 다시 걷기 위해 최근 종양을 제거한 사연이 소개됐다.
특히,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복잡한 혈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MRI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수술 전 혈관조영술을 통해 종양 내 혈류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고 비특이적인데다 종양의 성장 속도도 느린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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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다리에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을 달고 살던 남성이 다시 걷기 위해 최근 종양을 제거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 남성은 연골육종을 앓고 있다. [사진=SN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KorMedi/20250702150527713lsbi.jpg)
6년간 다리에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을 달고 살던 남성이 다시 걷기 위해 최근 종양을 제거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에 사는 모하메드 살만(27)은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골육종이라는 공격적인 형태의 뼈암을 앓아왔다. 최근 6개월 사이에는 종양의 크기가 급격히 커지며 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고, 그는 침대에 누워 끊임없는 고통과 싸워야 했다. 다리에 생긴 종양은 무게만 34kg에 달했다.
그는 걷지 못하게 된 최근에야 병원을 찾았다. AIIMS(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에서 실시된 이 고난도의 수술은 정형외과, 심혈관외과, 성형외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업 하에 총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수술을 주도한 정형외과 전문의 모히트 딩그라 박사는 "이번 수술은 우리가 지금껏 해온 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였다"며 "종양의 무게와 복잡성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의학적 정밀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복잡한 혈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MRI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수술 전 혈관조영술을 통해 종양 내 혈류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AIIMS 병원 측은 이번 수술을 "기념비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병원장인 미누 싱 교수는 "이번 성과는 희귀 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의료진의 성공을 극찬했다.
환자는 지난 6월 9일 수술을 받은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그는 "의사는 단순히 종양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삶을 돌려주었다"고 전했다.
종양 서서히 자라고 초기 비특이적 증상 나타나 조기 진단 어려워
연골육종은 연골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원발성 악성 골종양의 10~20%를 차지한다. 종양이 비교적 서서히 자라고 늦게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주로 골반, 늑골, 사지 장골, 견갑골 등에 생기며 30~40세 이후에 호발한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고 비특이적인데다 종양의 성장 속도도 느린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치료는 외과적으로 종양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실시한다. 종양이 고등급인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및 항암치료를 보조적으로 실시하기도 한다.
종양의 조직학적 등급, 크기, 해부학적 위치, 절제 영역 등의 변수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며, 국내 연구에 따르면 생존율은 약 73% 수준이다.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국소 재발율은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조직학적 등급에 따라 I인경우 90%, II인 경우 81%, III인 경우 35~60%로 보고된다. 하지만 5년 후에도 전이로 인한 사망률이 약 15%에 달해 최소 10년 이상의 외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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