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떨고 있니?”…가구업계, 대리점 갑질 의혹 공정위 조사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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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가구 브랜드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구업체들의 판촉비나 판매목표 강제 등 대리점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가구 업체들은 전국 단위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데, 거래 과정에서 본사가 판매 목표치를 강제하고, 거래조건을 차별하는 등 대리점법을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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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대리점법 위반 여부 확인
다른 가구 업체 조사 확대 전망
![[사진 출처 = 신세계까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k/20250702145103878binb.jpg)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신세계까사와 시몬스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현대리바트와 에이스침대, 시디즈, 일룸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가구 업체들은 전국 단위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데, 거래 과정에서 본사가 판매 목표치를 강제하고, 거래조건을 차별하는 등 대리점법을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현행 대리점법은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게 거래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경영활동에 간섭하고 불이익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시몬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k/20250702145105221escr.jpg)
다만 현장조사를 받고 있는 시몬스는 2019년부터 대리점 운영이 아닌 100%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문도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의혹이 있고, 조사를 통해 밝혀내겠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현장조사를 진행한 곳 외에도 다른 가구업체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편 공정위는 조사 후 법률 위반 사항이 나오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검찰 고발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샘, 퍼시스, 에넥스는 대리점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업체들은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출 페널티를 부과한 등의 행위로 제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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