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먹토에 성게 껍데기까지…중국 엽기 먹방 콘텐츠 '시끌'

심우섭 기자 2025. 7.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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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러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기도 하고 다이어트족에 대리 만족을 안기는 먹방.

최근 중국에서는 비상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대식가 먹방이 유행해 논란입니다.

중국의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구독자 수가 600만 명이 넘어갈 정도로 인기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더 많은 음식을 먹기 위한 극단적인 경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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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러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기도 하고 다이어트족에 대리 만족을 안기는 먹방.

최근 중국에서는 비상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대식가 먹방이 유행해 논란입니다.

[오늘은 식욕이 별로 없어서 만두를 110개 정도밖에 안 먹었어요.]

중국의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구독자 수가 600만 명이 넘어갈 정도로 인기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더 많은 음식을 먹기 위한 극단적인 경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더 많이 먹기 위해 방금 먹은 음식을 토해내고, 구토를 하기 위해서 칫솔로 목구멍을 자극하다 칫솔을 삼켜 수술을 받는 기이한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황쓰신/중국 지식재산권연구센터 소장 :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려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하는 거죠. 트래픽과 조회수를 확보해 더 나은 사업 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죠.]

중국 당국이 이렇게 과식과 식품 낭비를 조장하는 콘텐츠에 대해 단속까지 나섰지만, 최근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매운 음식이나 엽기적인 음식을 먹는 등 그 장르가 뒤바뀌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게를 먹거나 성게를 가시 껍질 째 씹어먹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이 등장한 겁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극단적인 먹방에 대한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결국 중국 소비자협회가 이런 먹방 콘텐츠를 소비하지 말자는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한 유튜버가 러브버그를 먹는 콘텐츠를 통해 유명세 아닌 유명세를 타 국내 먹방에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황지민 / 구성: 신혜주(인턴) / 영상편집: 김나온 / 디자인: 임도희 / 제작: 모닝와이드3부)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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