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 영농’으로 이모작 재배 21곳 확대…‘일손 부족 해결·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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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은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령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짓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농지를 제공하고 법인이 주주로 참가해 소득을 배당받는 영농 방식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은 현재 21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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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30ha 이모작으로 전환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은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령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짓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농지를 제공하고 법인이 주주로 참가해 소득을 배당받는 영농 방식이다. 법인은 규모화한 농지에서 이모작을 통해 경지 이용률과 소득을 높일 수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은 현재 21곳으로 늘었다. 재배 면적도 530ha가 벼에서 다른 작물로 전환됐다.
이 중에서도 경북 3대 평야로 불리는 경주 안강, 상주 함창, 의성 안계평야도 이모작을 도입했다.
경주의 경우 2024년 외동지구를 비롯해 올해도 안강지구를 포함한 4개의 지구(65ha)가 추가로 참여했다.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 총체벼, 옥수수 등 타 작물로 전환하고 겨울철에는 조사료, 보리, 밀을 심는 이모작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벼 단작은 소득이 4억5800만원에 불과했지만 이모작 공동 영농은 8억 8100만원을 벌어 소득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의성도 2개 지구(단밀, 안계)에서 청년들이 주축이 돼 참여 농가들의 농지를 모아 벼 대신 콩, 조사료 등을 파종해 이모작 단지로 전환했다. 상주 함창지구도 51호 농가가 참가해 102ha 농지에 콩, 양파, 감자 등을 이모작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시군에는 사업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주형 공동영농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한 농업대전환이 경북의 3대 평야를 바꾸고 경북 농업을 확 바꿔가고 있다”며 “우리 농촌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북형 공동영농이 대한민국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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