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연 작가, ‘뉴 아메리칸 페인팅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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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 작가는 최근 미국 미술 전문 매체 뉴 아메리칸 페인팅스(New American Paintings)의 엠에프에이 애뉴얼 이슈 #171(MFA Annual Issue #171)에 입상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저널은 미국 전역의 유망한 회화 작가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권위 있는 아트 플랫폼으로, 그녀의 작업은 오건퀏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Ogunquit Museum of American Art) 큐레이터 데본 짐머만(Devon Zimmerman)의 심사를 통해 지면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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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 작가는 최근 미국 미술 전문 매체 뉴 아메리칸 페인팅스(New American Paintings)의 엠에프에이 애뉴얼 이슈 #171(MFA Annual Issue #171)에 입상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저널은 미국 전역의 유망한 회화 작가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권위 있는 아트 플랫폼으로, 그녀의 작업은 오건퀏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Ogunquit Museum of American Art) 큐레이터 데본 짐머만(Devon Zimmerman)의 심사를 통해 지면에 수록됐다. 김 작가는 시카고 미술대학(SAIC)에서 학사 학위를,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회화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을 중심으로 섬세하고 절제된 회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 속에서 체감되는 소리, 온기, 빛의 흐름 같은 찰나의 감각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다. 투명 프라이머로 처리된 린넨 위에 얇은 유화층을 반복해 쌓아 올리는 기법은, 공기와 여백, 움직임과 정지의 경계를 시각화하며 감각의 울림을 담아낸다. 관람자의 위치나 빛의 변화에 따라 미세하게 반응하는 유기적인 선들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감정의 깊이와 정서적 공명을 유도한다. 이는 동양적 미학과 서정성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번역한 사례로, 미국 미술계에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김경연 작가는 뉴욕 브루클린의 현대미술 갤러리 일레븐스 아워 아트(Eleventh Hour Art) 에서 개인전 ‘어웨이크닝 나이트(Awakening Night)’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해당 전시에서는 자연과 교감하는 감각의 순간을 회화로 담아낸 신작들이 소개되었으며, 아티스트 토크와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드림 아카이브(Dream Archive)’, ‘프라미스 오브 스프링(Promise of Spring)’ 등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수잔 엘레이 파인아트(Susan Eley Fine Art), 더 블랑(The Blanc) 등 다수의 갤러리와 협업해 왔다.

특히 2024년 가을에는 유럽의 예술 전문 출판사 스냅 콜렉티브(Snap Collective)와 협업하여 아티스트 북 ‘더 왁싱 문(The Waxing Moon)’을 출간함으로써, 회화를 기반으로 한 예술 출판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작가는 “회화는 감각을 번역하는 언어이며, 사소하고 고요한 감정들이 한 겹씩 쌓이며 화면을 구성한다”고 말하며, “그림을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시간성과 정서를 함께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의 작업은 감성적 울림과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미학적 태도를 바탕으로 한다. 이는 동양화의 전통적인 정신성과도 연결되며, 김 작가의 화면은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정서적 풍경을 환기시키는 공간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예술적 접근은 최근 미국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각 기반의 표현 흐름과도 궤를 같이하며, 김경연 작가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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