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제자 고석현, UFC 챔피언 셋을 말하다
UFC 데뷔는 한국 최고령 2위
나이 많다고 꿈이 줄진 않았다
UFC 두 체급을 석권한 존 존스
현 UFC 밴텀급 챔피언 메라브
전 UFC 잠정챔프 콜비 코빙턴
고석현이 거론한 UFC챔프 3명
야망&포부를 느끼게 하는 언급
김동현을 압도했던 콜비 코빙턴
“아직도 현역이니 복수하겠다”
대한민국 UFC 24호 파이터 고석현(HAVAS)은 만 31세8개월29일의 나이로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데뷔전을 치렀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령 2위에 해당하는 늦은 입성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고 포부까지 쪼그라들진 않았다. 2024년 UFC 올해의 신인상 7위 오반 엘리엇(28·영국)에게 메이저대회 첫 패배를 안겨준 만장일치 판정승은 고석현이 여전히 큰 꿈을 꿔도 될만한 실력자라는 것을 보여줬다.


셋은 UFC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존 존스는 제23대 헤비급(120㎏) 및 제12·14대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메라브 드발리슈빌리는 제11대 밴텀급(61㎏) 챔피언이다. △콜비 코빙턴은 2018년 웰터급(77㎏) 잠정 챔피언을 지냈다.
고석현은 “존 존스는 경기를 정말 영리하게 잘 풉니다. 패배 없이 치열한 UFC에서 오랫동안 정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고석현은 “미국 훈련 중에 본 메라브 드발리슈빌리는 운동 태도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부상이 상당한데도 체육관에 나와 훈련하고, 비행기를 놓쳐도 바로 또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진짜 배워야겠다. 괜히 UFC 정상을 지키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라며 털어놓았다.
메라브 드발리슈빌리는 2024년 9월 UFC 밴텀급 왕좌를 차지한 후 267일(8개월25일) 만에 타이틀 2차 방어까지 하는 등 챔피언전 3연승을 질주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디비전 도미넌스 1위에 빛나는 현재 가장 압도적인 체급 일인자다.


UFC 공식랭킹 커리어 하이 6위 또한 웰터급 이상 선수로는 국내 최고 업적이다. 고석현이 스승 김동현에 이어 종합격투기 세계 최고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동현은 구독자 96.5만 유튜브 채널 매미킴 stungunTV에 ▲태국 전지훈련 ▲복싱 국가대표 스파링 ▲일본 원정 트레이닝 등 고석현 UFC 첫 경기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여 후배의 도전을 홍보했다.


콜비 코빙턴은 2017년 6월 싱가포르체육관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웰터급 5분×3라운드 김동현한테 판정승을 거뒀다. 부심 3명이 30-25, 30-26, 30-27로 채점할 만큼 일방적이었다.
김동현은 4차례 레슬링 태클을 시도하여 2번 넘어뜨렸지만, 콜비 코빙턴의 15차례 테이크다운 시도 및 8번 성공을 막지 못했다. 그래플링 우위 시간 역시 1분 8초 – 10분 10초로 차이가 컸다.


고석현은 “제가 UFC에 들어왔는데 콜비 코빙턴은 아직도 현역으로 뜁니다. 여전히 위상도 높습니다. 치고 올라간 다음에 그때 복수를 다짐했다고 언급하면 대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차적인 큰 목표입니다”라며 밝혔다.
콜비 코빙턴은 한국시간 2025년 7월2일 업데이트된 UFC 공식랭킹에서 웰터급 9위다. 빅리그 진출과 함께 오반 엘리엇의 UFC 4연승을 저지하며 입지를 크게 넓힌 고석현이 김동현의 구겨졌던 자존심을 대신 펴주는 날이 오게 될까.


대한민국 20호 파이터 이정영
대한민국 21호 파이터 유수영
대한민국 22호 파이터 이창호
대한민국 23호 파이터 유주상
대한민국 24호 파이터 고석현

KO/TKO 06승 2패
서브미션 00승 0패
2021년 05월 제3대 AFC 웰터급 챔피언
2021년 10월 AFC 타이틀 1차 방어
2022년 12월 AFC 타이틀 방어 실패
2022년 12월 제4대 AFC 미들급 챔피언
2024년 09월 DWCS 시즌8 4주차 합격
2025년 06월 UFC 첫 참가 승리

2위 척 리들(미국)
3위 반데를레이 시우바(브라질)
4위 티토 오르티스(미국)
5위 퀸턴 잭슨(미국)
2위 존 존스(미국)
3위 조제 아우두(브라질)
4위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러시아)
5위 안데르송 시우바(브라질)
1위 메라브 드발리슈빌리(밴텀급)
2위 이슬람 마하체프(라이트급)
3위 드리퀴스 뒤플레시스(미들급)
4위 알레샨드리 판토자(플라이급)
5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페더급)

그래플링 우위 7위(1시간38분34초)
톱포지션 퍼센티지 10위(40.1%)
그래플링 우세 비율 10위(49.4%)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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