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명 가수, 충격 낙태 고백했다···“몇 번인지도 기억 안나”

영국의 팝스타 릴리 앨런(40)이 여러 차례 낙태한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앨런은 최근 방송된 BBC 팟캐스트 ‘Miss Me?’에서 “예전에는 정말 자주 임신했었다. 그래서 낙태를 많이 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정확히 몇 번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자궁 내 피임기구(IUD)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릴리 앨런은 낙태와 관련해 여러 차례 공개적인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판례를 뒤집자, 그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함께 해당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무대에서 그는 낙태권 폐지에 찬성한 대법관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손가락 욕을 날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낙태에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 말라”며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낙태는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예외적’ 사례들을 자꾸 내세우는 것이 오히려 여성의 선택권을 억압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앨런은 과거 연인이 낙태 비용을 대신 내줬던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엔 “로맨틱하다고 느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남자는 수술비만 주고 이후 연락도 없었다”고 웃어 보였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진행자 미키타 올리버 역시 “나도 대여섯 번 낙태했다”며 “결국 IUD를 삽입한 뒤에야 임신을 피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낙태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정당성’ 논란에 대해 “단지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였고, 그건 충분한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06년 ‘Alright, Still’을 발매하며 데뷔한 릴리 앨런은 특유의 직설적인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로 주목받았다. 이후 ‘Not Fair’, ‘The Fea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영국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릴리 앨런은 전 남편인 샘 쿠퍼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유명한 배우 데이비드 하버와 재혼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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