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내가 키웠는데"…인터넷 방송 함께한 동기, 씁쓸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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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활동했던 코미디언 황봉(55·본명 황원식)이 "김구라의 성공이 배 아프다"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황봉은 "정확히 따지면 김구라는 제가 키웠다"며 "새로 들어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 자리가 비었을 때였다. 당시 김구라는 배 장사하면서 3만원에 팔아 1만원 마진을 떼고 있었다. 그런 친구를 제가 잡아다 김구라를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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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활동했던 코미디언 황봉(55·본명 황원식)이 "김구라의 성공이 배 아프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동형TV'에는 황봉 청문회 콘셉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봉은 "정확히 따지면 김구라는 제가 키웠다"며 "새로 들어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 자리가 비었을 때였다. 당시 김구라는 배 장사하면서 3만원에 팔아 1만원 마진을 떼고 있었다. 그런 친구를 제가 잡아다 김구라를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구라만 잘 나가서 배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금 아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예전엔 많이 아팠다. 방송에 김구라가 나오면 채널을 돌릴 정도였다"며 "지금은 MBC 예능 '라디오 스타'도 잘 본다. 더 이상 배도 안 아프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진행한 거짓말 탐지기에서 해당 발언이 거짓임이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황봉은 현재 김구라와 관계에 대해선 "예전에는 좋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만약 김구라가 방송을 함께하자고 제안하면 할 거 아니냐'는 질문엔 "지금까지도 없었다"며 씁쓸해했다.
1995년 S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봉은 '황봉알'이란 캐릭터로 김구라, 노숙자(현 나도야) 등과 활동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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