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폭염·열대야 일수…1970년 대비 2배 안팎 늘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의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놀이하고 있다. 이날 서울 기온은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0도를 훌쩍 넘어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2010년대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1970년 대비 각 1.7배,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1973∼2024년 연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습니다.
1970년대 대비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0일로 2.1배 늘었습니다.
2020년대의 경우 각 16.7일, 12.9일로 2010년대보다 더 증가했습니다.
최근 10년(2015∼2024년)을 기준으로 하면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는 각 16.3일, 11.0일로 평년(1991∼2020년)보다 5.3일, 4.4일 많습니다.
여름철 폭염은 주로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생합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주로 7∼8월에 발생했고, 2010년대 이후 8월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여름이 길고 더웠던 2024년, 2018년, 1994년이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에서 모두 1∼3위 내를 기록했습니다.
폭염 1위는 2018년 31.0일이고, 2위는 지난해 30.1일입니다.
최근 10년 평균 연간 폭염 일수는 밀양(33.6일), 대구(33.4일), 의성(32.6일) 등 경상도 내륙 중심으로 많았습니다.
열대야 일수는 제주도(제주 45.3일·서귀포 37.6일)가 가장 많았고, 여수(30.0일), 목포(28.2일), 포항(27.7일), 부산(27.2일) 등 남부지방 해안 지역 위주로 많았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법 막판쟁점 3%룰…내일 본회의 처리
- 삼성디스플레이, 전 직원에 신제품 '갤Z플립7' 지급
- 5천원도 비싸다…치킨 한마리 3500원이라니 '어디야'
- "내 여자친구가 코인사기범?"…로맨스스캠 주의하세요
- 金 한 돈 60만원 시대…금시장 거래량 '역대 최대'
- [단독] 배당 어쩌나…KB신탁 홈플러스 임대료 최대 20% 깎인다
- 초당적 지역 발전법 나왔다…도심융합특구 예타 면제 추진
- 자영업자 소득, 월급쟁이와 다른데…국민연금 착시 우려
- '리스크' 데인 우리금융, 보험사 편입 첫날 이것 챙겼다
- 라면 한 개 2천 원 충격…두 달 만에 물가 다시 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