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장님이 금감원에 돈 주러 간대요"... 직원 신고로 피싱범 체포

이현수 기자, 오석진 기자 2025. 7. 2.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대 노인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보이스피싱범 20대 남성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30분쯤 금천구 독산동의 한 거리에서 70대 여성 B씨로부터 현금 약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70대 노인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건네받은 보이스피싱범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70대 노인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보이스피싱범 20대 남성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30분쯤 금천구 독산동의 한 거리에서 70대 여성 B씨로부터 현금 약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16분쯤 "회사 사장님이 수상한 전화를 받더니 금융감독원에 돈을 주러 나갔다"는 B씨의 회사 직원의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경찰은 B씨의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하던 중 독산동 한 거리에서 A씨가 B씨로부터 돈을 건네받는 현장을 검거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검문을 실시한 결과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약 2500만원, SNS를 통해 B씨와 피싱범이 연락한 흔적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를 추궁한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