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등급도 의대 갈까 말까”…고1 ‘인 서울’ 산 넘어 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점제를 적용받는 현 고1 학생들이 대학에 갈 땐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전환되면서 서울 소재 대학 합격선이 줄상향되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 고1의 경우 전 과목 평균 1등급을 받아도 내신만으로는 의대 진학이 불확실하게 된다"며 "내신 5등급제 적용으로 2등급만 돼도 누적 34%로 밀리게 돼 내신 실패에 따른 자퇴·검정고시 인원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로학원 “SKY대학, 1.2등급 포함돼야 합격 가능”
의대 합격, 전체 과목 평균 1등급 받아도 불확실
2등급 밀리면 누적 34%…“자퇴·검정고시 증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점제를 적용받는 현 고1 학생들이 대학에 갈 땐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전환되면서 서울 소재 대학 합격선이 줄상향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대학의 경우 1.2등급에 포함돼야 합격 안정권이며 의대는 1등급을 받아도 합격을 자신할 수 없게 됐다.

교육부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현 고1 학생들은 내신 5등급제를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상위 10%에 포함되면 1등급을 확보할 수 있지만, 2등급으로 내려앉으면 ‘인 서울’ 대입 경쟁에서 탈락할 공산이 커졌다. 종전 9등급제 하에선 2등급이어도 누적 비율이 11%에 그쳤지만 5등급제에선 2등급이면 누적 34%에 속하게 돼 합격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소재 42개 대학의 선발인원은 8만 4632명이다. 내신 9등급제 하에선 대입 수시 기준 3등급(7만 5547명)이면 ‘인 서울’ 합격권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5등급제로 바뀌면서 1.8등급(7만 2815)은 돼야 서울 소재 대학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입시는 더 치열해진다. 전 과목 평균 1등급을 받아도 합격이 불확실해지는 탓이다. 5등급제에선 1등급을 받는 학생이 전국적으로 6926명에 달할 전망인데 전국 39개 의대의 선발인원은 3092명에 불과하다. 1등급을 받아도 절반 이상은 의대 입시에서 탈락하게 된다는 얘기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 고1의 경우 전 과목 평균 1등급을 받아도 내신만으로는 의대 진학이 불확실하게 된다”며 “내신 5등급제 적용으로 2등급만 돼도 누적 34%로 밀리게 돼 내신 실패에 따른 자퇴·검정고시 인원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징역 42년+4개월' 박사방 조주빈…미성년자 성폭행 '징역 5년 더'
- “조진웅 ‘소년범 전력’ 제보, 사건 공범 중 한 명일 수도”
- 3억 vs 9천만원…AI인재 될 상위 1%가 의대 가는 이유
- 강원도 산속 오지…10억어치 대마가 자라고 있었다
- 5년 치 들여다본다…미국 여행 가려다 '멘붕'
- 박나래 "주사 이모, 의사 아닌 듯"…불법 시술 알았나
- “소년범 처벌 이게 맞나요”…‘사천 성탄절 사건’ 유족의 호소
- "OO호텔로 오세요"…박나래 '주사 이모' 한 명 더 있었나 [only 이데일리]
- ‘연금복권 21억’ 당첨자 사연은?…“똥물 꿈 꾼 다음날 샀다”
- 하루 1만원씩…365만원 모아 기부한 ‘붕어빵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