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훼손’ KBS드라마팀 관계자 3명 기소유예

김규현 기자 2025. 7. 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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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한국방송(KBS) 드라마팀 관계자 3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일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드라마팀 관계자 3명을 기소유예했다고 밝혔다.

드라마팀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30일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나무 기둥 여러 곳에 소품용 모형 초롱을 달기 위해 못질을 해 병산서원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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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0일 한국방송(KBS) 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에 소품을 설치하는 모습. 건축가 민서홍씨 페이스북 갈무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한국방송(KBS) 드라마팀 관계자 3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일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드라마팀 관계자 3명을 기소유예했다고 밝혔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드라마팀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30일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나무 기둥 여러 곳에 소품용 모형 초롱을 달기 위해 못질을 해 병산서원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이 별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 한 사건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한국방송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논란이 일자 한국방송은 공식 사과하고, 병산서원 촬영 분량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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