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 첫 합류...밸류업 공시 156개사로

이상원 2025. 7. 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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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 달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오리온, 비츠로셀, 슈프리마, 파수 등 6개사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신규로 공시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은 코스피 120개사, 코스닥 36개사 등 총 156개사로 집계됐다.

6월에는 6개사가 신규로 공시에 참여했는데, 한화그룹 계열사로는 최초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월 4일 밸류업 공시를 했고, 한화시스템도 26일 밸류업 공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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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등 6개사 추가 공시
상반기 자사주소각 15.5조, 작년 전체보다 1.6조 많아
거래소 "자발적 기업가치·주주권익 제고 노력 독려"

지난 6월 한 달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오리온, 비츠로셀, 슈프리마, 파수 등 6개사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신규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밸류업 공시 상장기업은 156개사로 늘어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은 코스피 120개사, 코스닥 36개사 등 총 156개사로 집계됐다. 

6월에는 6개사가 신규로 공시에 참여했는데, 한화그룹 계열사로는 최초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월 4일 밸류업 공시를 했고, 한화시스템도 26일 밸류업 공시에 합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리아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으로는 높은 수준인 164.9%(2024년 기준)의 총주주수익률(TSR)을 시현하고 있고, 향후 투자 및 실적 성장계획 등을 포함한 성장계획을 제시했다.
10대 그룹 중 GS 계열만 미공시...공시 우등생 '메리츠금융지주'

한화그룹의 합류로 6월말 현재 10대 그룹 중에서는 9개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신세계) 상장계열 115개사 중 47개사가 공시에 참여하게 됐다. GS그룹 계열에서는 아직 공시가 없다.

밸류업 공시제도는 2024년 5월 시행 이후 2년차를 맞이했다. 전년도 공시에 대한 이행평가를 포함해 주기적인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15개사이다. 6월에는 지역난방공사, 콜마홀딩스, 미래에셋증권, 한미반도체가 주기적 공시를 추가했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7월 4일 최초공시 이후 매 분기별 이행평가를 포함한 공시를 제출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밸류업 공시를 한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297조7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3.9%에 해당한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공시기업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의 50.2%를 차지하고, 코스닥 공시기업은 코스닥 시장 시총의 4.5%를 차지했다. 코스닥 기업의 밸류업 공시가 상대적으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상반기 자사주 소각액 15.5조...작년 전체보다 많아

주주 중심의 경영문화 확산에 따라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이나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의 규모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9조5000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18조8000억원의 절반을 넘겼다. 자기주식 소각금액은 상반기 중 15조5000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13조9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이나 많았다.

현금배당 결정액 역시 올 상반기 3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조2000억원)보다 10%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새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매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해 기업가치 및 주주권익 제고 현황과 개선 노력을 공유하고, 상장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ls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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