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인성 또 빛났다! 잘못도 없는데... 곧바로 日 최초 5시즌 연속 30홈런 역사 쓰다

김우종 기자 2025. 7. 2.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일본인 최초 5년 연속 30홈런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로 5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일본인 최초 5년 연속 30홈런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다저스가 6-1로 앞서고 있는 4회말에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초구로 스트라이크 존에서 한참 낮은 체인지업 볼을 골라낸 오타니. 2구째 존에서 공 1개 정도 벗어난 낮은 커브에 배트를 헛돌렸다. 3구째는 몸쪽 낮은 코스로 크게 빠진 커브를 피했다. 유리한 2-1의 볼카운트. 이어 4구째 몸쪽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는데, 빗맞으면서 그만 뒤쪽에 서 있던 주심 앨런 포터의 무릎 안쪽을 강타하고 말았다.

여기서 오타니의 인성이 빛났다. 배트를 헛돌리자마자 오타니는 주심 쪽을 곧바로 쳐다본 뒤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오타니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었지만, 주심의 상태를 계속 살폈다. 주심이 잠시 치료를 받으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이후 치료가 끝났고, 오타니와 포터 주심은 서로의 등을 쓰다듬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경기가 재개됐다. 5구째는 바깥쪽 볼. 풀카운트가 됐다. 결국 오타니는 6구째 몸쪽 존에 걸친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오타니의 시즌 30호 홈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16.3마일(187.2km), 비거리는 408피트(124.4m), 발사각은 42도였다. 오타니의 홈런은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7개의 홈런을 몰아친 바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로 5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021시즌 46개, 2022시즌 34개, 2023시즌 44개, 2024시즌 54개의 홈런을 각각 터트렸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