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연루' 타이베이 전 부시장 아내 극단 선택...타이완 정치권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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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비리 혐의로 구속된 제2야당 대표의 최측근이 법정에 출두하는 날 그의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연합보와 중시신문망 등 타이완 매체들은 펑전성 전 타이베이 부시장의 아내 셰샤오차오가 가오슝의 공동주택에서 투신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펑 전 부시장은 타이완 제2야당인 민중당의 커원저 전 주석이 타이베이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 12월 부시장으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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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비리 혐의로 구속된 제2야당 대표의 최측근이 법정에 출두하는 날 그의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연합보와 중시신문망 등 타이완 매체들은 펑전성 전 타이베이 부시장의 아내 셰샤오차오가 가오슝의 공동주택에서 투신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펑 전 부시장은 현지시각 1일 오전 타이베이 지방법원에 출석했다가 아내의 비보를 듣고 "나는 무죄다, 억울하다, 검찰은 양심이 있느냐, 나라가 왜 이렇게 변했나" 등의 말을 외치며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펑 전 부시장은 타이완 제2야당인 민중당의 커원저 전 주석이 타이베이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 12월 부시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커 전 주석은 타이베이 시장 재임 시절 징화청 쇼핑센터의 용적률 상향 관련 비리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으며, 펑 전 부시장도 같은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한때 차기 대권 주자로도 꼽혔던 커 전 주석에 대해 징역 28년 6개월을 구형했고, 민중당은 집권당인 민진당의 정치적 박해라며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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