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다시 2%대로…커피·라면이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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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서며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지난 5월 1.9%로 떨어졌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선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19개월 만의 최고치인 4.6%를 기록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1.8% 떨어졌고 축산물은 4.3%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달걀 물가는 6% 오르며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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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서며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라면과 빵 같은 가공식품과 수산물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 오른 116.3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 1.9%로 떨어졌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선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19개월 만의 최고치인 4.6%를 기록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품목별로 커피가 12.4%, 햄과 베이컨 8.1%, 라면 물가는 21개월 만의 최고치인 6.9%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식품 출고가가 인상된 게 물가에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으로 수산물 가격도 7.4% 상승해 오름폭이 컸습니다.
고등어 가격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6.1%, 조기는 10.6%, 오징어는 6.3% 올랐습니다.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1.8% 떨어졌고 축산물은 4.3%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달걀 물가는 6% 오르며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일)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기상 여건과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여름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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