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없는 치매, 진행 늦추는 골든타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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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돼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워 큰 두려움을 준다.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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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돼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워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센터장은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치매의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인의 경우 매년 1~2%가 치매로 진행되는 데 반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10~15%가 치매로 이환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인지 능력, 언어 능력이 일부 저하되지만 치매와 달리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알기 어렵고, 본인도 이상을 느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 기억력 저하와 함께 약속 자체를 잊거나 계산이 오래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구를 사용하는 일상생활 동작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경도인지장애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30분에서 1시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뇌세포 산화 손상을 줄이고 뇌 조직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주와 흡연은 뇌 기능 저하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절주와 금연은 필수다. 특히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가족력이 있거나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속하면 꾸준히 건강검진과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박정훈 센터장은 "치매 치료는 치매 이전 단계에서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환자 중 40~70%는 10년 후에도 치매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생기면 바로 검사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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