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대통령은 협치·민주당은 일방 폭주…기만적 이중플레이”

윤선영 2025. 7. 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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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서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은 야당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의회 폭주에 시동을 걸었다"며 "핵심 상임위원장의 일방적인 독식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안 졸속 처리,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을 비롯한 40여개 쟁점 법안, 방송 장악을 위한 방송 3법, 검찰 해체 법안 등 국가의 기본적인 체계를 흔들 수 있는 위험한 입법안의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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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출범 한 달 안 됐지만 국정 곳곳서 경고등”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에 심각한 결격 사유”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 비판·견제 역할할 것”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서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채 한 달이 안 됐지만 국정 이곳저곳에서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했다”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다수의 장관 후보자들이 도덕성과 능력에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은 야당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의회 폭주에 시동을 걸었다”며 “핵심 상임위원장의 일방적인 독식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안 졸속 처리,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을 비롯한 40여개 쟁점 법안, 방송 장악을 위한 방송 3법, 검찰 해체 법안 등 국가의 기본적인 체계를 흔들 수 있는 위험한 입법안의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바라는 상생과 협치, 야당이 요구하는 대화와 타협, 의회주의를 지탱하는 견제와 균형의 전면 부정이자 파괴”라며 “대통령은 입으로 협치를 외치고 있고 여당은 일방 폭주를 하고 있는 양두구육의 기만적 이중플레이로 보인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국가 경제에 해악을 끼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하는 악법은 총력을 다해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용과 절제를 잃어버린 권력의 끝은 파탄뿐이라는 것을 집권 여당도 명심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정책으로 경쟁하고 입법으로 실천하는 유능한 야당으로 거듭나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증진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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