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안철수…송언석 "당 개혁 최적임자"
유영규 기자 2025. 7. 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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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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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의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모셔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당의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걷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기용한 것은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회복을 염두에 둔 조치로도 해석됩니다.
경기 성남분당갑이 지역구인 안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국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찬성표를 던졌으며, 이후 당 쇄신을 공개적으로 촉구해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혁신위가 혁신안을 내면 비대위에서 조건 없이 받느냐, 비대위에 최종 결정권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에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기구를 만들었을 때 당의 의사결정 체계 내에서 운용해 온 사례가 있을 것 같다"며 "그 부분을 고려해서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현재 혁신위의 활동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해 작업하는 중"이라며 "일단 위원들을 선정하는 데 먼저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 활동 기한에 대해선 "비대위 자체가 활동 기간이 전당대회 때까지 한시적으로 돼 있기에 혁신위 활동도 기간의 제한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구성원들의 총의를,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혁신의 아이콘이면서 묵묵히 외롭게 정치의 길을 걸어온 안 의원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송 비대위원장의 굉장한 노력이 있었다"며 "고사하신 분이 많고 안 의원도 단번에 수락한 건 아니었다. 긴 대화와 토론이 필요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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