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다시 2%대 상승‥먹거리 가격 '불안'
[정오뉴스]
◀ 앵커 ▶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바로 체감되는 먹거리 물가, 식품 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1%대로 내려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습니다.
올 들어 2%대에서 움직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1.9%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다시 2%대로 반등한 겁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가 상승한 가공식품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가공식품은 홀로 전체 소비자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는데, 구체적으로는 빵 6.4%, 커피 12.4%, 햄과 베이컨이 8.1% 올랐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가격을 언급했던 라면은 6.9% 상승해,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박병선/통계청 물가동향과장] "라면 같은 경우에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서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을 받는다고‥"
한편 외식은 3.2%에서 3.1%로 상승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농산물은 하락폭이 4.7%에서 1.8%로 축소됐습니다.
세부 품목별로는 마늘 24.9%, 고등어 16.1%, 김치 14.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달걀도 3.8%에서 6%로 상승률이 커졌습니다.
또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영향으로, 5월에 2.3% 하락했던 석유류도 0.3% 상승 전환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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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31408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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