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안철수 혁신위 기대도 걱정도…골고루 혁신 방향 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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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에 대해 "혁신위원장의 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골고루 혁신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이 돼서 기대도 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잘해주시리란 기대를 모아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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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승절 초청 승낙땐 실용외교 포기…냉정하게 판단"

(서울=뉴스1) 한상희 홍유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에 대해 "혁신위원장의 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골고루 혁신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이 돼서 기대도 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잘해주시리란 기대를 모아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연 어떤 것이 당 혁신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은 의원과 모아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전승절 행사에 초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튼튼한 한미동맹 구축이 먼저"라며 "미중 간 패권경쟁 시대인데 중국의 전승절 초청에 우리가 가볍게 승낙한다면 실용외교를 포기한다는 패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는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불참과도 유사한 맥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강행 움직임에 대해서는 "도덕 문제가 아니라 범죄 혐의 문제"라며 "두고두고 이재명 정부의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나 의원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 대한 야당 몫 반환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엿새째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하는 이 낡은 프레임이 거꾸로 뒤집혔다"며 "진보는 부패를 넘어서 특권 신종 카르텔"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대장동 사건을 맡은 변호사들이 대통령실 법무 비서관, 공직기강 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에 임명된 것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는 국가 요직을 '범죄 방탄 로펌'화하고 있다"며 "상식에 맞는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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