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V2 크비토바, 고별무대 1R 탈락. "은퇴 후에도 이곳을 그리워 할 것"

김홍주 2025. 7.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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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대회 이틀째인 7월 1일, 올여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35세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1회전에서 10번 시드의 엠마 나바로(미국)와 맞붙었지만 3-6, 1-6으로 완패하며 윔블던에서의 마지막 싸움을 끝냈다.

첫 아이 출산을 거쳐 약 16개월만에 2월 투어에 복귀한 크비토바는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서 "8월 하순에 개최되는 US오픈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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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대회 이틀째인 7월 1일, 올여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35세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1회전에서 10번 시드의 엠마 나바로(미국)와 맞붙었지만 3-6, 1-6으로 완패하며 윔블던에서의 마지막 싸움을 끝냈다.

첫 아이 출산을 거쳐 약 16개월만에 2월 투어에 복귀한 크비토바는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서 "8월 하순에 개최되는 US오픈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투어 31승을 거두며 2011년, 세계 2위까지 오른 크비토바는 윔블던에서도 2번(2011, 2014년)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통산 윔블던 전적은 38승 14패로, 본선에서의 승리수, 출장 경기수 모두 현역 여자 선수로는 최다이다. 16번째 출전한 올해에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온코트 인터뷰에서 크비토바는 윔블던의 추억을 돌아 보면서 "좀 더 오래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코트 분위기는 여전히 정말 멋지다. 여기서 다시 뛸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곳에는 제가 바라던 최고의 추억이 있다. 윔블던에서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저는 그것을 두 번이나 이뤘다. 아주, 아주 특별한 일이었다. 은퇴 후에도 이 대회를 틀림없이 그리워할 것이다. 물론 테니스도, 팬 여러분도 그리워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저는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회고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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