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베르베르 “목소리는 때로 글보다 더 많은 것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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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목소리는 때론 문자보다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어요. 작가들이 참여하는 낭독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사진)가 오는 8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베르베르가 클래식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으로, 연주가 이뤄지는 무대에서 한국 발매를 앞둔 자신의 신작 소설 '키메라의 땅'을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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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앙상블서 첫 낭독회

“인간의 목소리는 때론 문자보다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어요. 작가들이 참여하는 낭독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사진)가 오는 8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베르베르가 클래식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으로, 연주가 이뤄지는 무대에서 한국 발매를 앞둔 자신의 신작 소설 ‘키메라의 땅’을 낭독한다.
베르베르는 1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공연에 대해 “(연주와 낭독이 함께 이뤄지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라며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들이 (신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바로 볼 수 있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베르가 참여하는 공연은 ‘키메라의 시대: 신인류의 상상적 미래’로, 클래식 앙상블인 세종 솔로이스츠가 여는 클래식 축제 ‘힉 엣 눙크!’(Hic et Nunc!)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연에서는 세종 솔로이스츠가 김택수 작곡가의 신곡 ‘키메라 모음곡’을 연주한다. 김 작곡가는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을 토대로 곡을 창작했다. 공연에서 일종의 해설자 역할을 맡은 베르베르는 직접 작성한 프랑스어 내레이션을 낭독하게 된다.
‘키메라의 땅’은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의 DNA와 동물의 DNA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생명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베르베르는 이번 작품에 대해 “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폭력과 두려움의 사이클을 반복하지 않는 신인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겉모습만 바꾸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의식 상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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