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우주산업 일자리 창출 잘한 일…민생 경제 아쉬워”
[KBS 제주] [앵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자신의 공약들에 대한 자체 평가와 일부 바뀐 입장을 내놨는데, 회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임연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3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것으로 우주산업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좋은 일자리를 갖는 게 가장 좋은 일이죠. 제주 도내 우주 관련 기업, 기관의 62%가 제주도민으로 채용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우주 관련 기관 도민 취업자는 현재까진 83명.
협력업체의 제주 입주와 대학 교육 연계가 이뤄지면 청년 취업이 더 늘 거라고 말했습니다.
임기 3년간 아쉬운 점으로는 민생 경제 상황을 꼽았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구조적으로 서비스산업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이 상황을 전환시키지 못한 게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대해선 제주는 상당히 위축된 부동산 시장에 숨통을 트이게 해야 한다며 새 정부와 다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과 연동된 제주의 부동산 정책은. 당장은 궤를 같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공약인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선 지역경제 악영향이 우려된다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행정체제개편이나 15분도시 등 민선 8기가 역점 추진한 정책 결과를 도민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UAM(도심항공교통)이든 15분도시든 행정체제(개편이)든 3년이라는 시간에 공약을 100% 완성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라산 조망권 사유화 논란과 여론 수렴 부족 비판을 받은 고도 완화 추진에 대해선 소통을 늘리겠다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말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부수홍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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