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스캔하면 돈 뜯긴다… 美 ‘워터보이즈’ 범죄 급증, 총기 위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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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명문대학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인근에서 '워터보이즈(Water Boys)'로 알려진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11일 미국 애틀랜타 지역 뉴스 애틀랜타뉴스퍼스트(atlantanewsfirst)에 따르면, 조지아텍 캠퍼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총 4건의 범죄가 교내 경고 시스템을 통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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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팔기 위해 모인 소년들. [사진 = atlantanewsfirs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k/20250702112402800xgvs.png)
지난달 11일 미국 애틀랜타 지역 뉴스 애틀랜타뉴스퍼스트(atlantanewsfirst)에 따르면, 조지아텍 캠퍼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총 4건의 범죄가 교내 경고 시스템을 통해 보고됐다. 여기에는 ▲총기 강도 ▲가중 폭행 ▲사기성 절도 등이 포함됐다. 이는 모두 ‘워터보이즈’와 연관된 범죄로 의심되고 있다.
워터보이즈는 애틀랜타 시내 고속도로 출구 인근에서 생수를 판매하는 10대 청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수년간 이들과 관련된 다양한 범죄 사례가 꾸준히 보도돼 왔다.
![생수를 팔고 있는 소년들. [사진 = FoxNew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k/20250702112404110qits.png)
경찰은 이 같은 범죄 급증이 여름철을 앞두고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렌지나 스팬 애틀랜타 경찰 부국장은 “여름철에는 실제로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정 지역에서 범죄 발생률이 오르면 해당 지역 순찰을 즉각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시 전체 통계에 따르면 강도 범죄는 전년 대비 33% 증가, 전체 범죄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청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되고 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최근 “청소년 범죄를 줄이면 전체 범죄율도 자연스럽게 낮아진다”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한 시민이 차 안에서 생수를 구매하려다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얼굴 인식(Face ID)을 통해 자동 결제된 금액 600달러(약 82만원)이 무단 송금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피해자는 “워터보이 중 한 명이 갑자기 휴대전화를 가져갔고, 다른 아이들이 차를 둘러싸 정신을 빼놓는 사이 결제가 완료됐다”고 진술했다.
조지아 주법상 도로 위 또는 도로변에서 물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애틀랜타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들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 중이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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