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송언석 회동 “혁신위 인사 논의…전당대회 출마 안 해”

현예슬 2025. 7.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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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을 만나 혁신위원 인사 등 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송 원내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와 위원회 인사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혁신위원회 인사 발표가 이르면 내일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에는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를 통해 논의되는 혁신안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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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을 만나 혁신위원 인사 등 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송 원내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와 위원회 인사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제가 추천한 인사들에 대해 큰 이견은 없었다"며, "7명에서 9명 정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인선 기준에 대해선 "계파보다도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최우선"이라며, 특정 계파 대신 혁신 의지를 갖춘 인물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도 수도권 청년들이 다시 우리를 돌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중요하다"며, 여기에 초점을 맞춘 원내·원외 당협위원장·외부 인사를 각각 1/3 정도로 하는 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의원은 혁신위원회 인사 발표가 이르면 내일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에는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를 통해 논의되는 혁신안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가 8월 중순에 마친다고 하면 신임 당대표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전당대회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위원장직 수락 배경에 대해선 안 의원이 송 원내대표에게 혁신위가 당에 필요하다고 직접 제안했던 만큼, 위원장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국민의힘 사망 선고 직전…처방전 만들겠다"

안 의원은 오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직후 당 개혁을 위한 처방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이) 대선 패배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며, "악성 종양이 이미 뼈와 골수까지 전이된 말기 환자여서 집도가 필요한데도 여전히 자연치유를 믿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한 야당의 존재가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필요한 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자신이 메스(수술칼)를 들겠다며 "보수 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를 적출해 국민과 다시 호흡하는 정당, 정상 정당의 처방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앞으로 있을 의심과 저항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단련돼 있다며, "평범한 국민의 시선에 맞추어 다시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면승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 혁신위원장에 4선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이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와 대학 교수, IT 기업 CEO 등을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에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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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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