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골잡이 지루, 미국 생활 접고 13년 만에 리그앙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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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8)가 1년 만에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모국으로 복귀했다.
프랑스 LOSC 릴은 2일(한국시간)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루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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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8)가 1년 만에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모국으로 복귀했다.
프랑스 LOSC 릴은 2일(한국시간)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루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루는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 선수 시절 황혼기를 보내게 됐다.
지루는 2005년 프랑스 리그2(2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2010년 프랑스 리그1(1부리그)의 몽펠리에에 입단했다. 리그1 첫 시즌 12골을 넣은 지루는 두 번째 시즌엔 21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리며 우승에 일조했다.
몽펠리에에서 활약으로 지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 5년 6개월을 뛰고 첼시로 이적해 3년 6개월 동안 활약했다. 지루는 아스널에서 FA컵 3회 우승을 차지했고, 첼시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2021년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해서는 첫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지루는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AC밀란의 전방을 책임졌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지루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최근에도 꾸준히 A매치에 소집된 지루는 통산 57골을 넣어 티에리 앙리(51골)를 넘어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골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13년 만에 프랑스 무대로 돌아온 지루는 "13년 만에 리그앙으로 복귀하는 건 완벽한 선택이었다.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릴은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나처럼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할 텐데, 그런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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