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결의안 부결 해운대구의회...역풍 불자 "이전은 당연"

구석찬 기자 2025. 7. 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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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 성명 내고 "산은·해수부 함께 부산으로"
부산 해운대구의회 제공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이 부결시켰습니다.

부결 이유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선행되고 이 대통령이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을 하라는 결의안'을 먼저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와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사퇴 촉구 여론 등 역풍이 거세지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은 어제(1일) 성명을 내고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해양 금융 복합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는 반드시 함께 이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의원 모두 해양수산부 이전에 찬성하며,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가 동시에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부산 발전의 올바른 순서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 지역사회에선 "정부의 미래 전략을 맹목적으로 반대하면서 지역 발전의 호기에 찬물을 끼얹은 해당 의원들의 제대로 된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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