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결국 결단 내렸다”…8월부터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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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기 위해 공식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최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 본사와 가맹점 대표들은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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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협의체 통해 점주 의견 반영…업계 긍정적인 파급 효과”
이제 단기 수익 중심서 벗어나 장기적 신뢰·상생 구조로 전환해야
더본코리아가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기 위해 공식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최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 본사와 가맹점 대표들은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지금까지 연납 방식으로 일괄 납부해야 했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 방식으로 전환해 점주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날 위원회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 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추진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과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정례 회의와 분기별 점검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시민사회단체 출신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공익성과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는 “점주님들 덕분에 상생위원회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됐다.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들과 공정하게 운영하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 매출 로열티 인하와 정산 방식 개선은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본사의 선제적 조치로 볼 수 있다”며 “외부 전문가 참여를 통해 감시와 균형 구조를 마련한 것은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은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더본코리아가 제도적 협의체를 통해 점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행에 옮긴 것은 업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비용 조정에 그치지 않고 ESG 연계 사회공헌, 통합 앱 구축, 소비자 혜택 강화 등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이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산업도 이제 단기 수익 중심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신뢰와 상생의 구조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더본코리아의 이번 상생위원회 출범은 그 변화를 선도하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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