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악어한테 도망쳐 봐" 이번엔 늪지대 이민자 악어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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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늪지대 한가운데, 비행 훈련장에 세워진 이민자 수용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지난 대선 때 공화당 경선에 나섰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멀어졌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8일 만에 세웠습니다.
[밥 쿤스트/찬성 시위대 : 이런 수용소를 세우기 좋은 곳입니다. 플로리다에만 멕시코에서 온 불법 체류자가 백만 명이예요.]
내일 바로 첫 수용자가 보내지면서, 이 시설은 곧바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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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늪지대 한가운데, 비행 훈련장에 세워진 이민자 수용시설입니다.
주변엔 악어가 드글거려서 한 번 들어오면 못 빠져나가는 전설적인 감옥 알카트라즈에 빗대, 악어 알카트라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시설을 방문하려고 출발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뱀이 빠르잖아요. 악어는 더 빠르죠. 탈출하려면 악어를 피하는 법을 배워야 할 거예요. 직선으로 뛰면 안되겠죠. 지그재그로 뛰면 확률이 1% 정도 올라갈 겁니다.]
이 시설은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지난 대선 때 공화당 경선에 나섰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멀어졌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8일 만에 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다른 주지사들도 배워야 한다고 칭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기 와서 배우는 거예요.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전화하면 방법을 알려줄 겁니다.]
대통령이 방문하는 동안, 시설 밖에서는 찬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밥 쿤스트/찬성 시위대 : 이런 수용소를 세우기 좋은 곳입니다. 플로리다에만 멕시코에서 온 불법 체류자가 백만 명이예요.]
[자크 코스너/반대 시위대 : 불경스럽고 비뚤어진 감옥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우리 이웃들을 겁주려는 겁니다.]
내일 바로 첫 수용자가 보내지면서, 이 시설은 곧바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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